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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셔먼, 이익이 합병 전 수준으로 회복되자 파트너들에게 220만 파운드 지급

2024년 합병 이후의 임금 인상은 격변기 동안 고위 변호사들을 해고했던 이 로펌이 안정을 되찾았음을 시사한다

런던의 Suzi Ring2026년 7월 16일464 단어원문 ↗

런던의 수지 링

2026년 7월 16일 게재

A&O 셰어먼의 파트너들은 대형화된 법무법인을 효율화하기 위해 선임 변호사들을 정리한 뒤 수익이 합병 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해당 연도에 평균 220만 파운드를 받아갔다.

영국의 ‘매직 서클’ 로펌 앨런앤오버리와 뉴욕의 셰어먼앤스터링이 2024년 합병해 출범한 이 법무법인은, 지분 파트너들의 4월 30일까지 연간 평균 보수가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전 이익은 14% 늘어난 12억 파운드였다.

이번 실적은 파트너 수를 10% 줄이고 일부 파트너들이 경쟁사로 이탈하는 격변기를 거친 뒤, 이 법무법인이 안정을 찾았음을 보여준다. 합병 전해 기존 A&O 법인의 파트너들은 평균 220만 파운드의 이익을 받아갔다.

A&O 셰어먼은 지난해 런던에서 파트너 19명을 잃었으며, 이는 영국 수도에서 공동으로 가장 많은 이탈 규모였다. 전체 파트너 수는 12개월 동안 약 740명에서 약 710명으로 감소했다. 많은 경쟁사와 달리 이 법무법인은 전원 지분 파트너십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법무법인은 다양성 채용 관행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형 로펌 단속에도 대응해야 했으며, 이 문제는 이번 주 다시 부상했다.

A&O 셰어먼은 지난해 미국 행정부와 거래한 9개 로펌 중 하나로, 백악관이 추진하는 사안에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프로그램에서 다양성 관련 조항을 삭제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거래는 연방기관이 특정 로펌이나 해당 로펌과 거래하는 기업의 정부 계약을 해지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피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변호사협회가 제기한 소송으로 백악관은 행정부와의 해당 거래에 관한 내부 문서를 제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번 주 A&O 셰어먼을 포함한 여러 단체에 해당 거래와 관련해 소환장을 발부했다.

A&O 셰어먼은 소환장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링클레이터스, 프레시필즈, 클리퍼드 챈스를 포함하는 ‘매직 서클’ 그룹 가운데 올해 실적을 처음 발표한 이 법무법인은 유럽 커피 기업 JDE 피츠의 큐리그 닥터페퍼에 의한 160억 유로 규모 인수를 자문한 업무와 380억 파운드 규모의 원전 프로젝트인 사이즈웰 C 자문 등을 주요 업무로 꼽았다.

지난 1년간 매출은 이전 12개월의 29억 파운드에서 소폭 감소한 28억 파운드를 기록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A&O Shearman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인 Hervé Ekué는 “이번 결과는 우리의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 운영을 효율화한 방식과 맞물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우리는 더욱 수익성 높은 회사가 됐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도 더욱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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