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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앤스로픽, 제약 부문 매출 확대 위해 ‘클로드 사이언스’ 출시

새로운 AI 제품, 3D 단백질 구조 렌더링과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

샌프란시스코에서 Cristina Criddle2026년 7월 1일741 단어원문 ↗

샌프란시스코의 크리스티나 크리들

기업가치 9,000억 달러인 Anthropic이 기업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을 늘려 예정된 기업공개(IPO)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자와 제약업체를 겨냥한 AI 제품을 출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Anthropic은 화요일 과학자를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인 Claude Science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3D 단백질 구조 렌더링과 신약 개발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Anthropic의 생명과학 부문 책임자인 에릭 카우데러-에이브럼스는 인터뷰에서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대규모로 미칠 가장 큰 기회는 과학 분야, 특히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리의 업무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Anthropic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Anthropic의 급속한 성장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AI가 경제와 디지털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Claude Mythos 모델은 사이버보안 역량 때문에 각국 정부를 긴장시켰으며, 미국 당국은 제한된 수의 사용자에게 출시를 허용하기에 앞서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Anthropic의 Claude Code 제품과 비기술 사용자를 위한 에이전트형 제품인 Cowork는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컨설팅, 법률 분야를 비롯한 산업계에 경고음을 울렸다. 일부 일자리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nthropic의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사이버보안 같은 분야에 비해 AI가 생명과학에 초래할 위험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Anthropic과 다른 AI 개발업체들은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질병이나 생물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아모데이는 화요일 위험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생물학 AI 모델은 검증을 거친 개인이나 기업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시사했다.

그는 “제약회사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위험한 생물학적 물질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체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그 프로토콜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검증 없이 누구에게나 이를 제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드 사이언스는 현재 생물학 분야의 고급 기능 없이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미토스와 페이블 모델은 더 큰 위험을 수반하며, 앤스로픽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시행한 것처럼 생물학 분야를 위한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앤스로픽의 기업용 제품군을 확대해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카우더러-에이브럼스는 “오늘날 가능한 것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근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을 출시하는 주된 목적은 그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과학 분야의 과학자들이 가능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전선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스로픽은 화요일 자사의 소네트 모델 신버전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이 가장 강력한 모델인 오퍼스에 근접한 에이전트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형 제약회사들의 신약 연구에서 AI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기 체중 감량 치료제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엔비디아 칩에 투자했으며, 올해 초에는 신약 발굴에 특화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에도 투자했다.

카우더러-에이브럼스는 클로드 사이언스가 분자 설계 등 신약 발굴의 전임상 단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다음 단계로 임상 단계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앤스로픽이 실제 실험실 실험을 개선하고 로봇공학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스로픽은 이르면 올해 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신규 투자를 제외하고 기업가치 9,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6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클로드 사이언스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미래 수익원을 제시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제약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신약 발굴과 기타 생물학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하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이피션트 바이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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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팔짱을 낀 채 당당히 서서 한쪽 발을 파란 구체 위에 올리고, 양식화된 원자 주위를 도는 전자를 막고 있는 일러스트.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한 기업들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 문서 작성 및 규제기관 제출은 물론 문헌 종합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클로드를 사용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연구개발 규모를 확대하는 데 클로드를 활용해 왔다.

클로드 사이언스는 전 세계에서 유료 개인 및 기업용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과학 분야 애플리케이션은 경쟁사인 오픈AI에도 중요한 초점이다. 오픈AI는 과학 및 기술 발전을 촉진할 자율형 연구자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4월 생물학,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중개 의학 연구를 위해 구축한 프런티어 추론 모델 GPT‑Rosalind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의학 연구를 임상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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