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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UBS, 부유한 미국 고객 확보 위해 미국 은행 서비스 시범 운영

스위스 그룹, 가격과 상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르면 12월 직원용 계좌 개설 계획

런던의 Simon Foy, 취리히의 Mercedes Ruehl, 뉴욕의 Joshua Franklin2026년 7월 2일509 단어원문 ↗

런던의 사이먼 포이, 취리히의 메르세데스 뤼엘, 뉴욕의 조슈아 프랭클린

2026년 7월 2일 게재

UBS는 내년 중반까지 미국 부유층을 위한 종합은행을 출범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수개월 내 미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 금융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위스계 은행 UBS는 이르면 12월 미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해 수수료 체계와 상품을 시험한 뒤, 2027년 중반부터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UBS가 올해 초 미국에서 전국 은행 면허를 확보한 이후 미국 부유층을 위한 종합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첫 단계다.

이에 따라 UBS는 미국에서 투자 자문과 함께 수표 계좌와 저축 계좌, 모기지 및 기타 대출 상품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경쟁사들과 보다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 이들 경쟁사의 은행 사업은 미국 내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데 기여해왔다.

전국 은행 인가를 보유하면 UBS는 미국에서 투자 자문과 함께 수표 및 저축 계좌, 모기지, 기타 대출 상품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UBS의 미국 자산관리 고객들은 스위스계 은행에 투자 자산을 맡겼더라도 일상적인 은행 업무를 위해 대체로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UBS의 미국 사업 확장은 자산관리 부문 공동 책임자인 이크발 칸과 롭 카로프스키의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UBS의 미주 지역 자산관리 사업은 지난해 1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세전이익률이 13%에 못 미쳐 수익성이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시장 선두 주자인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29%의 세전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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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미주 사업부도 2025년에 거의 60억 달러의 순자산 유출을 겪었으며, 보수 체계 변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다수의 재무 자문역이 회사를 떠났다. 그러나 이 사업부는 올해 1분기에 순유입으로 전환하며 53억 달러의 순신규자금을 유치했다.

역사적으로 부유층 고객을 주로 상대해 온 스위스계 은행 UBS는 투자 가능 자산이 200만~1,000만 달러인 부유한 고객을 겨냥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영진은 종합적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 자산관리 고객들이 이미 일상적인 은행 업무를 제공하는 경쟁사로 이탈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들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운영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가격 책정 및 상품 구성을 시험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소비자 상품을 시험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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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Berset, Karin Keller-Sutter, Thomas J. Jordan, Axel Lehmann, Colm Kelleher, Marlene Amstad가 기자들과 카메라에 둘러싸여 함께 발언하고 있다.

UBS의 미국 확장은 크레디트스위스 붕괴 이후 제안된 더 엄격한 은행 자본 요건을 둘러싸고 UBS와 스위스 정부가 대립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스위스 정부는 UBS가 미국 사업을 포함한 해외 자회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본을 대폭 늘리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위스 재무장관 카린 켈러-수터는 이번 개혁으로 UBS의 미국 내 성장 비용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는 “축소는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UBS는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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