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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요약

기사 형식으로 재구성한 오늘의 뉴스

⚠️ AI가 생성한 요약입니다. 홈으로 · 이전 날짜 (2026-07-28) · 다음 날짜 (2026-07-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에 대해 “강하게 때리겠다”며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이란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내 미군 공군기지와 중부사령부 지역 본부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패트리엇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서 이란의 지시를 받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공동 타격했다.

직접 군사행동이 며칠간 중단되면서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7.9% 오른 배럴당 90.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집트 항구에서 드론 공격으로 천연가스 운반선 2척에 화재가 발생한 사건까지 겹치면서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지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역내 무장세력까지 얽힌 지역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이제는 우리가 공격할 차례이며, 이란도 공격이 임박했음을 안다”고 말했다.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는 미국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줬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5~3.75%로 5회 연속 동결하자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한때 0.14%포인트 상승한 5.23%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싸움에서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S&P500지수는 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2.1% 하락했다. 시장은 유가 상승이 장기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Fed의 정책 신뢰를 훼손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의 상징이었던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수정헌법 제5조를 근거로 약 3시간 동안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은 파우치 박사가 자신을 기소하려는 “집요한 집착” 때문에 청문회에 불렀다고 주장했고, 파우치 박사는 폴 의원이 자신의 비공개 일기를 공개하고 감옥행을 거론해 왔다고 반박했다. 폴 의원은 다음 주 의회 모욕죄 절차 개시 여부를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유죄로 판단될 경우 법무부의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제임스 우트마이어도 파우치 박사의 의회 답변이 불성실했다며 별도 조사를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는 개발도상국의 성장 경로를 좁히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은 올해 인도산 태양광 전지와 모듈에 예비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에티오피아를 상대로도 제소가 추진되고 있다. 무역대표부는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등 고소득 수출국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6개 경제권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조사하고 있다. 과거 영국과 독일, 미국, 한국, 중국의 산업화가 부유한 시장에 대한 수출에 크게 의존했던 만큼, 보호주의 확산은 저소득·중간소득 국가가 빈곤에서 벗어나는 길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철강·알루미늄 조사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원산지 요건도 세계무역기구에서 차별적이라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

일본에서는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 지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늘었다. 28일 오후 4시27분 발생한 지진은 깊이 약 10㎞의 천발 지진으로 도로가 휘고 수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건물이 붕괴했다.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는 구조대가 생존자를 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가시마의 이온몰에서는 폭발로 3명이 숨졌고 7명이 실종됐다. 야쓰시로시의 일본제지 공장에서는 굴뚝 붕괴로 2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으며 9명이 행방불명됐다. 정부는 자위대 병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구조와 수도·전력 복구에 나섰고, 기상청은 추가 강진 가능성을 경고했다. 구마모토에 공장을 둔 TSMC는 장비 점검과 복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으며, 도요타와 혼다도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주목받았다. 영화는 전작 ‘노 웨이 홈’에서 자신의 정체를 모두의 기억에서 지운 피터 파커의 고독으로 시작한다. 플로렌스 퓨가 러시아 출신 암살자 옐레나 벨로바로 카메오 출연하고, 타인의 몸을 정신적으로 빌리는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한다. 평론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근 부진에도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실제 연인 관계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호흡이 작품의 구원 요소라고 평가했다.

패션계에서는 소피아 코폴라, 릭 오언스, 에디 캠벨 등이 흰색 티셔츠에 대한 취향을 공유했다. 추천 제품은 리던×헤인스 티셔츠(95파운드), 케즐리헤이퍼드의 데잔 티셔츠(85파운드), 프랜시스 드 로데스의 캐시미어·실크 제품(237파운드), 코스 제품(17파운드), 더 로의 라비니아(550파운드) 등으로 다양했다. 20년 된 헤인스 남성용 티셔츠와 310유로에 달하는 바바 제품을 가장 좋아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의 팟캐스트 ‘스토리 오브 머니’는 이리 운하 건설이 미국 금융시장에 남긴 유산을 조명했다. 운하 자체보다 이를 지방채로 조달한 방식이 뉴욕을 금융 중심지로 만들고 미국 지방채 시장의 토대를 놓았다는 내용이다. 진행은 질리언 테트와 로빈 위글스워스가 맡았으며, 금융사학자 리처드 실라가 출연했다. FT는 이날 런던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볼 만한 연극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도 발행했다.